제인 도 Jane doe는 누구인가?
"Jane Doe"라는 이름은 사실 어떤 누군가를 지칭하는 이름이 아닙니다. 미국 및 기타 영어권 국가의 법적 상황에서 실제 신원을 알 수 없거나 기밀로 유지되어야 하는 여성을 지칭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름입니다. 유사한 상황에서 남성에게 사용되는 "John Doe"라는 이름의 여성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용어는 법률 문서, 법원 사건, 경찰 보고서, 의료 기록 및 개인의 신원을 숨겨야 하거나 알 수 없는 기타 공식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Jane Doe"라는 용어의 유래는 영국 관습법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송 절차에서 사건 당사자의 실제 이름을 알 수 없거나 당사자가 익명을 유지하려는 경우에 남성과 여성의 성함에 위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실제 이름을 대신하여 "John Doe"와 "Jane Doe"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름을 사용하면 관련 당사자의 실제 신원을 밝힐 필요 없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Jane Doe"라는 이름 자체의 어원은 매우 흔한 이름인 Jane에다가 "Doe"를 성으로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Doe"는 "암컷 사슴"을 의미하는 중세 영어 단어 "do" 또는 "doe"에서 파생되었으나 나중에 모든 종의 암컷을 지칭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이에 기반해서 법률 용어에서 "Doe"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익명의 개인과 연관되어 자리 표시자 성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영화 Jane Doe
미국의 보안관 버크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집을 조사합니다. 이 살인 현장은 이상하게도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는데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려고 한 흔적만이 있었고, 총 4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이 중 3구는 끔찍하게 훼손된 반면 젊은 여성의 시신 하나는 그 상태가 멀쩡했습니다. 이 신원 불명의 여성 시신의 부검을 맡기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스틴과 그의 아버지 토미 바로 그 신원 미상의 시체를 맡게 된 부검의입니다. 이들은 이 시신을 임의로 제인 도라고 칭하고, 녹화를 시작하며 '팔목과 발목의 뼈가 부러진 상태' '회색의 눈', '어금니가 하나 빠져있음' 등 외관적으로 보이는 것들부터 기록을 시작합니다. 무언가 고문당한 흔적들을 포함해서 하나하나 시체 제인 도의 기이한 상태가 발견될 때마다 토미와 오스틴은 불길한 느낌을 느낍니다.
외부에 대한 기록이 마무리 되고 이제 내부를 부검해려 제인 도의 흉부와 복부를 절개하고자 몸에 칼집을 냅니다. 그런데 시체임을 감안했을 때 이상할 정도로 피가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게다가 폐가 새카맣게 타 있는 것을 포함해서 내장의 손상 상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외관을 보았을 때는 비교적 깨끗했기에 기이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와중, 부검을 하면 할수록 밖에서는 점점 큰 폭풍이 불고, 시체가 들어있는 냉동 보관고가 갑자기 열리고, 라디오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 점점 불길하고 이상한 징조들이 발생합니다. 이 신원 불명의 Jane Doe의 정체는 무엇이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미스터리 영화들
1. Seven(1995) -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seven이라는 영화는 두 명의 형사가 일곱 가지 죄악을 모티브로 하여 연쇄 살인을 행하는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어둡고 분위기 있는 스릴러입니다. 첫째 살인. 폭식을 주제로 한 살인으로 대상이 스파게티를 배가 터질 정도로 먹게 만듭니다. 이로서 두 명은 이것이 우발적인 살인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고 범인을 추적하게 됩니다. 과거 고전 다운 분위기와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의 강렬한 연기, 반전 가득한 전개를 갖춘 '세븐'은 미스터리 장르의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시간이 흘러 그 방식은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현대에 나온 영화와 비교해도 그 긴장감과 이야기 짜임새의 탄탄함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고전 명작 스릴러 영화 세븐Seven 7대 죄악 범행방식
2. Gone Girl(2014) - David Fincher가 감독하고 Gillian Flynn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Gone Girl'은 한국에서는 '나를 찾아줘'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습니다.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아름다운 외모와 사회적 배경을 가진 한 여성이 다섯번째 결혼기념일에 갑작스레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심리 스릴러입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들과 우리 시청자들은 이것이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3. 트라이앵글(2009)- 2009년 개봉한 영화 "트라이앵글"은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혼합한 영화입니다. 난파된 배를 피해 망망대해 위에 떠있는 큰 배로 구조 요청을 하러 들어가 보니 그 배에 시신들이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은 끝없이 이어지는 평행세계에 갇히게 됩니다.
트라이앵글Triangle 줄거리 버뮤다 삼각지대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