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대의 사회는 그야말로 OTT의 시대입니다. 저는 넷플릭스와 쿠팡 플레이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OTT마다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르고 넷플릭스, 왓챠, 쿠팡플레이는 모두 각자의 가격, 타겟층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OTT 간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
Netflix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로, 지금 이 시대에서 개봉하는 영화들 뿐만 아니라 과거에 우리가 재밌게 봤던, 혹은 재밌다고 전해 들었던 고전 영화를 포함해서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및 자체적으로 제작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주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독립 영화, 해외 제작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취향을 갖고 있는 전세계의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넷플릭스의 컨텐츠를 예를 들어보다면 영화에서는 제가 소개드렸던 'O2'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플랫폼' 등이 있고, '기묘한 이야기', '더 크라운', '하우스 오브 카드' 등 호평을 받은 시리즈들이 있고, 이 외에도 넷플릭스 전용으로 제작된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대단하다면 대단한 넷플릭스는 다양한 등급의 구독 방식을 제공하므로 구독자는 HD 또는 Ultra HD 품질의 콘텐츠에 대해서 가격을 지불하고 여러 장치에서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Netflix는 시청자의 시청 기록 및 선호도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합니다.
이것만 보면 넷플릭스가 유일무이한 OTT같이 느껴지는데요, 그렇다면 다른 OTT 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2. 왓챠:
atcha는 엄선된 콘텐츠 추천과 개인화된 사용자의 경험을 분석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둔 한국의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Netflix와 달리 Watcha는 양보다 질을 강조하여 규모는 작지만 신중하게 선별된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왓챠는 사용자의 평점과 리뷰를 고려해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취향의 독특한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플랫폼에는 위에 소개한 넷플릭스에 지지 않는 다양한 한국 드라마, 해외 영화, 컬트 고전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다양한 청중을 수용합니다.
Watcha는 월간 요금이 부과되는 단일 구독 플랜을 제공하므로 한번 구독을 하게 되면 광고나 중단 없이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무제한으로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영화를 보는 편인데 넷플릭스에는 제가 찾는 영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왓챠를 찾아보면 제가 찾았던 영화가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표면적인 설명을 제외하고 시리즈물보다는 영화를 더욱 챙겨보는 사용자분들이라면 왓챠를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넷플릭스는 제가 느끼기에는 시리즈물이 중점적으로 업로드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3. 쿠팡 플레이: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사실 위의 넷플릭스와 왓챠보다 사용자가 적어서 이 플랫폼을 설명한다고 했을 때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Netflix와 마찬가지로 Coupang Play는 가입자가 주문형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 TV 프로그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플랫폼에는 주요 스튜디오의 라이선스 콘텐츠와 쿠팡 플레이가 의뢰한 오리지널 제작물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주로 한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등 한국 콘텐츠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Coupang Play의 가격 및 구독 플랜은 지역 및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다르지만 쿠팡 와우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많은 콘텐츠가 무료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쿠팡 플레이를 따로 구독하지는 않지만 쿠팡의 와우 회원이어서 보고 싶은 영화가 넷플릭스에 없을 때 종종 찾아봅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돈을 주고 구독하고 있는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 영화들이 쿠팡 플레이에서는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주된 이유는 기존의 OTT 구독에 어떤 다른 것을 추가하라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기 때문이 아닙니다. 혹시 쿠팡 플레이와 같은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와 같은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넷플릭스, 왓챠, 쿠팡플레이는 모두 스트리밍 플랫폼이지만 콘텐츠 큐레이션, 추천 알고리즘, 가격 책정 모델, 타겟 고객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Netflix는 오리지널 제작물과 맞춤형 추천에 중점을 둔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합니다. Watcha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여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선별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합니다. 한국 전자상거래 회사가 운영하는 쿠팡 플레이(Coupang Play)는 한국 콘텐츠에 더 중점을 두고 라이선스 제작물과 오리지널 제작물을 혼합하여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보고 싶은 컨텐츠가 자신이 구독한 OTT에 없을 경우 네이버에 검색을 해서 해당 콘텐츠를 어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각 OT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