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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두려움이란 영화 제럴드의 게임 스티븐킹 소설 원작 영화들

by forIyou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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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두려움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은 마음속에 과거의 경험, 트라우마, 삶의 불확실성의 실로 짜인 복잡한 태피스트리를 품고 있습니다. 우리 정신에 깊이 뿌리내린 이러한 두려움은 종종 우리의 생각, 행동, 주변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하며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합니다. 진화를 거듭하기 전에 뿌리 박힌 원초적 두려움부터 현대 존재의 복잡성에서 발생하는 실존적 불안에 이르기까지, 우리 내면의 두려움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풍부하고 다양한 풍경을 형성합니다.

인간 존재의 핵심에는 생존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대대로 겪어온 진화의 뒷면에 깊이 뿌리내린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가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안전과 생존을 위해 노력하도록 합니다. 신체적 손상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부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려는 본능적 충동에 이르기까지 생존은 여전히 ​​우리의 행동과 결정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체적 안녕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을 넘어 우리 의식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수많은 심리적 두려움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우리 이해의 경계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우주의 신비부터 우리 존재의 수수께끼까지, 우리는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에 사로잡혀 불안과 불안을 불러일으킵니다.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은 무의미함에 대한 두려움, 끝없이 펼쳐지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느새 잊히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수십억 명의 개인이 각자 인정과 검증을 위해 노력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미지의 위대한 존재의 거대한 계획에서 하찮고 단순한 얼룩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끊임없는 두려움과 씨름합니다.

더욱이 인간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타인의 기대와 열망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개인적이든 직업적이든, 실패를 할지도 모른 다른 불안감이 커져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노력에 의심과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성공과 이 성공에 대한 검증에 대한 우리의 열망에 뿌리를 둔 이러한 두려움은 자신에 대한 회의감 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망설임으로 우리를 마비시켜 위험을 감수하고 꿈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인간은 연결과 소속을 원하도록 타고났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거부에 대한 뿌리깊은 두려움을 품고 있습니다. 동료들로부터 버림받거나 배척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우리 내면의 여린 부분을 공격하여 외로움, 고립감, 무가치함의 감정을 시시때때로 느끼게 합니다. 수용과 남들의 인정을 추구하는 우리의 원초적 본능에서 태어난 이 두려움은 연인과의 낭만적인 관계에서 끈끈한 가족 유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인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인 관계에 대한 두려움 외에도 인간이 대표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인식에서 발생하는 실존적 불안입니다. 우리 모두를 기다리는 궁극적인 미지의 존재인 죽음은 우리 삶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우리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 존재의 유한한 본질에 뿌리를 둔 이 실존적 공포는 우리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하고 위안과 의미를 찾기 위해 우리 자신의 죽음과 씨름하게 만듭니다.

이렇듯 인간은 외부의 위협이 없는 상태에서도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요소들때문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내면의 두려움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있어서 이번에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영화 제럴드의 게임

이야기는 함께 최근 많이 소원해지고 관계의 끝이 보이는 결혼 생활을 다시 되살리고자 남편 제럴드와 단둘이 인적이 매우 드문 외딴 호수 집으로 여행을 떠나는 제시 벌링게임(Jessie Burlingame)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부부는 성관계 또한 최근 변변치 않았기에 조금 색다른 자극을 주고자 제럴드가 제시를 침대에 수갑으로 연결해 움직일 수 없게 만듭니다. 제시는 평소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 불편해져서 제럴드에게 그만하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간청을 무시하고 제럴드는 이를 무시하고 제시를 수갑으로부터 풀어주지 않는데요. 문제는 제럴드의 의욕이 이런 수갑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노력은 좀 더 힘내서 관계를 하려고 약을 먹는 데까지 미치는데 그게 평소 심장이 좋지 않던 제럴드에게 치명적인 심장바비를 발생시킵니다. 그로 인해서 남편인 제럴드가 죽고 마는데요. 정말 심각하게도 수갑의 열쇠는 멀리 떨어져 죽어있는 제럴드에게 있고 제시는 침대에 수갑을 채운 채 남겨진 상태이며 그들이 있는 공간은 주변에 사람 사는 곳이 없고 집을 관리하러 사람이 올 때까지는 한참 멀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올 때까지 제시가 멀쩡하게 살아있을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그런 주변 상황에서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는 제시는 환각과 망상을 경험하기 시작하여 두려움과 과거 겪었단 트라우마를 드러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는 탈수증, 배고픔, 어린 시절의 괴로운 기억과 충격적인 경험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거대한 덩치를 가진 사람이 집으로 들어옵니다. 그 덩치와 생김새는 사람이라기 보단 마치 괴물같은데요. 이 괴물은 실제 현실일까요 아니면 제시가 계속 겪어왔던 환상의 일부일까요?

 

 

처음 시작부분의 상황도 흥미롭지만 괴물이 뜬금없이 등장하는 것부터 그 괴물의 정체까지도 참 뜻깊으면서도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소설인 '제럴드의 게임'이 영화화된 작품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다른 영화들을 짧게 살펴보며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스티븐킹 소설 원작 영화들

1. 샤이닝(1980): 부서진 나무문 사이로 도끼를 들고 있는 웃고 있는 남자의 포스터를 아시나요? 바로 이 영화의 포스터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한 이 심리 공포 영화의 배우 잭 니콜슨 이 연기한 남자주인공은 초자연적인 힘이 그를 미치게 만드는 고립된 호텔의 겨울 관리인이 된 작가 잭 토런스입니다. 이 잭이 과연 어떤 짓을 저지르길래 저런 포스터가 만들어졌을까요?


2. 미저리(Misery)(1990): 이 영화도 매우 유명합니다. Rob Reiner가 감독한 이 심리 스릴러는 교통 사고 후 미친 팬(Kathy Bates)에게 사로잡힌 소설가(James Caan 분)가 겪는 이야기인데요, 사랑을 기반으로 한 극심한 집착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3. 쇼생크 탈출(1994): 제목만 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영화입니다. Frank Darabont가 감독한 이 영화는 "Different Seasons" 컬렉션에 수록된 King의 중편 소설 "Rita Hayworth and Shawshank Redemption"을 원작으로 합니다. 살인 누명을 쓰고 쇼생크 주립 교도소에 수감된 은행원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스)과 동료 수감자 레드(모건 프리먼)가 인연을 맺고 악명 높은 쇼생크 교도소를 어떻게 탈출하는지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4. 그것(2017): 앤디 무시에티(Andy Muschietti) 감독이 감독한 이 공포 영화는 킹의 동명 소설인 '그것'을 바탕으로 하며, 마주친 상대의 내면의 두려움을 이용하여 취하는 형태를 바꾸는 존재에 맞서 싸우는 어린이들에 관한 것입니다.

5. 닥터 슬립(2019): 마이크 플래너건이 감독한 이 초자연적 공포 영화는 앞서 위에서 소개드른 "샤이닝"의 속편이며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성인 Dan Torrance(Ewan McGregor)가 알코올 중독과 True Knot으로 알려진 뱀파이어와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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